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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인사이트(Business Insights)

[오늘부터 판매] 2차 국민성장펀드 6,000억 모집|어디서 가입? 소득공제·서민물량 총정리

Chris(Business Guide) 2026. 9. 30. 09:14

AI, 반도체, 바이오, 로봇 같은 미래산업에 일반 국민도 투자할 수 있는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가 오늘, 2026년 9월 30일부터 판매를 시작합니다.

지난 5월 판매된 1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당초 판매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에 6,000억 원이 모두 판매됐습니다. 이번 2차 역시 국민 모집금액은 6,000억 원이며 10월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선착순 판매됩니다. 따라서 6,000억 원이 먼저 소진되면 판매기간이 남아 있어도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2차 국민성장펀드 오늘 판매 시작|6,000억 선착순

 

국민성장펀드, 어디에 투자하나?

단순히 정부가 운영하는 적금이나 예금이 아닙니다.

국민이 투자한 자금은 여러 자펀드를 통해 반도체, 이차전지, 백신, 디스플레이, 수소, 미래차, 바이오, AI, 방산, 로봇, 콘텐츠, 핵심광물 등 12개 첨단전략산업과 관련 기업에 투자됩니다.

각 자펀드는 결성금액의 60% 이상을 첨단전략산업과 관련 기업에 투자해야 합니다. 특히 비상장기업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사 등에 신규 성장자금을 공급하는 구조가 포함돼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주식형 펀드라기보다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국내 첨단산업에 장기 투자하는 정책형 펀드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AI·반도체·바이오·로봇·이차전지 등에 투자

 

어디서 살 수 있나? 은행 10곳·증권사 14곳

이번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은행과 증권사 앱에서 온라인 가입하거나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판매 금융회사는 총 24곳입니다.

 

은행 10곳: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iM뱅크, 우리은행, 하나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부산은행

 

증권사 14곳:
KB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iM증권, 유안타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키움증권

 

이 가운데 우리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은 온라인 전용 판매입니다.

최소 가입금액은 판매사에 따라 10만 원 또는 100만 원으로 다릅니다. 따라서 가입 전 자신이 이용하는 은행이나 증권사 앱에서 최소 가입금액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2차는 ‘서민 물량’이 50%

이번 2차에서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판매 첫 5영업일 동안 전체 6,000억 원의 절반인 3,000억 원을 서민 전용 물량으로 배정합니다. 1차 때 20%였던 서민 전용물량을 50%까지 크게 늘렸습니다.

여기서 서민 기준은 근로소득 5,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 외 종합소득이 있는 경우에는 종합소득 3,800만 원 이하입니다. 서민형 ISA 기준과 같습니다.

특히 첫 5영업일에는 온라인 판매물량도 은행 40%, 증권사 60%로 제한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는 사람에게도 가입 기회를 남겨둡니다.

10월 8일부터 15일까지는 서민 우선배정과 온라인 판매 제한 없이 남아 있는 물량을 판매합니다.

서민 전용물량 50%로 확대

 

최대 40% 소득공제,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나?

세제혜택도 상당히 큽니다.

투자금액을 기준으로 3,000만 원까지 40%, 3,000만~5,000만 원 구간은 20%, 5,000만~7,000만 원 구간은 10%의 소득공제가 적용되며, 소득공제 금액은 최대 1,800만 원입니다.

 

또 펀드에서 발생하는 배당소득에는 투자일부터 최대 5년간 **9.9% 분리과세(지방세 포함)**가 적용됩니다.

단, 세제혜택을 받으려면 국민참여성장펀드 전용계좌를 개설해 투자해야 합니다.

2023~2025년 중 한 번이라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었다면 전용계좌를 이용한 세제혜택은 받을 수 없지만 일반계좌를 통한 가입은 가능합니다.

전용계좌 가입한도는 연간 1억 원, 5년간 총 2억 원입니다.

1차에 가입했다면 이번 2차는?

여기에도 제한이 있습니다.

지난 5월 1차 국민참여성장펀드에 실제 투자한 사람은 이번 2차에 가입할 수 없습니다.

다만 1차 가입을 위해 계좌만 만들었을 뿐 실제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2차 가입이 가능합니다. 올해 투자했더라도 2027년 이후 출시되는 상품에는 다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손실 20%를 보전해준다? 정확히는 다릅니다

국민성장펀드에서 특히 주의해서 봐야 할 부분입니다.

국민 투자금 6,000억 원에 정부 재정 1,200억 원이 후순위로 참여합니다. 각 자펀드에서 손실이 발생하면 재정과 운용사의 후순위 투자금이 국민 투자금보다 먼저 손실을 부담하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내가 투자한 돈의 20%까지 정부가 보장한다”**라고 이해하면 안 됩니다.

손실 우선부담은 개별 투자자 계좌별로 적용되는 보증이 아니라 각 자펀드 단위에서 정부 재정 등이 후순위로 손실을 먼저 부담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원금보장 상품이 아닙니다. 금융위원회도 이 상품을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고위험 투자상품(1등급)**이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국민성장펀드 운영방안 개요

 

가장 큰 단점은 ‘5년’

세제혜택과 정부 후순위 출자구조만 보고 가입해서는 안 됩니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5년 만기 환매금지형 펀드입니다. 적금처럼 매달 조금씩 넣는 상품도 아니며 가입할 때 투자금을 일시금으로 넣는 구조입니다.

펀드 설정 후 90일 이내 거래소에 상장되면 다른 투자자에게 양도할 수 있지만, 거래량이 적으면 원하는 시점에 팔지 못하거나 기준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투자 후 3년 이내 양도하면 세제혜택에 따른 감면세액 상당액이 추징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장 생활비나 비상금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돈을 넣는 상품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관심 있다면 먼저 거래은행·증권사 앱부터 확인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10월 15일까지 판매되지만 6,000억 원이 모두 판매되면 조기에 끝날 수 있습니다.

최소 가입금액도 금융회사별로 10만 원 또는 100만 원으로 다르기 때문에 관심이 있다면 먼저 자신이 사용하는 은행이나 증권사 앱에서 **‘국민참여성장펀드’ 또는 ‘국민성장펀드’**를 검색해 판매 여부와 최소 가입금액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간단합니다.

 

무엇보다 이 상품은 정부 지원이 들어간다고 해서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은 아닙니다. 5년 동안 묶어둘 수 있는 여유자금인지, 원금손실 가능성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확인한 뒤 상품설명서와 위험등급을 살펴보고 본인이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